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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하루 5분 감사 일기 - 32일차 (변형 / 2022.04.15.)

by 시갸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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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갸입니다.
하루 5분 감사 일기 32일차 (변형 / 2022.04.15.)

 


 

1. 친구와 오랜만에 연락을 했습니다.
- 퇴근을 하면서 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생각이 나서 연락을 했습니다. 친구가 잘 지내고 있는지, 전에 아프다 했는데 건강은 잘 회복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친구는 건강이 아직 다 회복이 되지 않았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했고, 그럭저럭 지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거리가 멀어지면서 자주 보지는 못 하지만, 내가 힘들 때 옆에 있었던 고마운 친구로 건강이 빨리 회복되고 하는 일, 계획하는 일이 다 잘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좀 풀리고 둘다 좀 여유로워지면 예전처럼 여행가면 좋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돈을 많이 쓰면서 다녀온 여행도, 돈을 아끼며 다녀왔던 여행도 다 너무 즐겁고 좋은 추억이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2. 생일이 지난지 한달이 되어가지만 또 생일케이크~
- 생일이 3월 15일로 한달이 지났지만 또 생일케이크를...(참고로 위에 연락했던 친구는 생일 당일에 다른 선물을 보내줬답니다. 선물 달라고 연락한거 아니랍니다?ㅋㅋㅋㅋ)

그냥 갑자기 든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내 옆에 있어 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나는 사람 귀한 줄 알았고, 내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가 최선을 다하지만 나와 맞지 않는 건지, 나를 싫어하는 건지 나의 최선을 무시하고 무례한 사람이 있습니다.

예전에 그런 사람들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내가 상처받고 다른 사람들과의 거리 만드는 것은 어리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예전 그 일은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가벼운 일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큰 충격이고 상처였기에 극복하는데 힘이 들었죠... 그 일에서 나에게 상처준 사람은 내가 상처를 받았는지도 모를 수 있고, 모른 척을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얼마전 그 사람 중 한 사람을 마주쳤습니다. 나는 그 사람이 나를 아는 척 할 것이라 생각 안 했고, 나는 아는 척 하고 싶지 않았기에 그냥 지나가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나를 보고 친한 척을 하더라구요...?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당황했고, 처음에 생각 했던 것 처럼 아는 척하지 않고 지나갔죠.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내가 아는 척하지 않아서 서운했다고 하네요? 나한테 한 게 있는데...? 이후에 또 만났을 때는 쌩까더라구요. 그러든지 말든지... 어찌되었든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이 있다고 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그렇게 될까봐 걱정하며 거리를 두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까지 잘해 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며, 나는 나 스스로를 소중히 생각하고, 내 사람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으로 앞으로도 살아갈 것입니다.

나는 생일 한달이 넘어도 챙겨주는 내 사람이 많이 있다~~

 


 

하루 5분 감사 일기 - 32일차 (변형 / 2022.04.15.)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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