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갑자기 만들어 먹은 밀푀유나베 짝퉁(?)을 소개하겠습니다.
내 마음대로 레시피로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결과는 맛있었어요. 어찌 되었든 맛있으면 된 거 아닌가요?ㅋㅋㅋ
밀푀유나베 짝퉁(?) 시작하기 앞서 제가 사용한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밀푀유나베 짝퉁(?) 내 마음대로 레시피
재료 : 알배추, 깻잎, 소고기 불고기감, 무, 버섯
육수 : 대파, 액젓, 후추, 소금, 간 마늘, 국간장, 다시다
소스 : 칠리소스
시장에 일단 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제가 넣고 싶은 것들만 골라 장을 보고 왔습니다.
처음엔 육수부터 우려냈습니다.
대파 넣고 싶은 양만큼 넣었는데 저는 흰부분 파란부분 가리지 않고 대충 넣었습니다.
액젓은 너무 많이 넣었다간 망할 수 있을 것 같아 한 숟가락만 넣었습니다.
후추를 많이 먹으면 몸에서 배출되지 않는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반 숟가락정도 넣었습니다.
간 마늘은 제가 마늘을 좋아하지만 요즘 비싼 거 같아 한 숟가락만 넣었습니다.
소금, 국간장, 다시다는 일단 반 숟가락씩 넣고 끓이면서 간을 맞췄습니다. 뭐든 음식은 간만 맞추면 끝!?
여기에서 국간장과 다시다는 다른 사람들이 넣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대신 다시다와 디포리를 넣는 것 같은데 귀찮아서 대충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넣었죠... 그리고 나쁘지 않았어요. 좋다고 말 안하는 것은 여튼 재료를 다 넣고 끓여야 아는 것이니깐요...?ㅋㅋㅋ
밀푀유나베 짝퉁(?) 재료로 알배추, 깻잎, 소고기 불고기감, 무, 버섯을 넣었는데 넣은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무를 얇게 썰었습니다. 너무 얇지는 않았지만 얇게 썰은 이유는 오래 끓이지 않아도 익을 수 있게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썰린 무를 냄비 바닥에 잘 껄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버섯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대충 짤라 넣었습니다.
밀푀유나베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알배추와 깻입 소고기 불고기감을 층층이 쌓았습니다. 그리고 냄비 높이보다 작게 썰어주었고 썰은 것을 냄비에 잘 정리해서 넣었습니다. 그렇게 들어간 것이 위에 사진입니다. 고기가 남아 있었는데 빈 공간에 추가로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앞에 만들어 놓은 육수를 부어 다시 끓여 주었습니다.
소고기 불고기감을 선택할 때 마블링(기름기) 없는 것으로 달라고 했고, 너무 얇지 않게 잘라달라고 했었는데, 만들어 보고 먹어본 결과 마블링(기름기)가 없는 부위를 사용할려면 얇게 잘라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고, 마블링(기름기)가 있는 부위를 사용하려면 너무 얇지 않게 잘라 해도 식감도 있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완성 된 밀푀유나베 짝퉁(?)! 너무 맛있었습니다. 칠리소스를 찍어 먹으니 개꿀맛 ㅋㅋㅋ 하나도 남기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고 같이 먹은 지인 모두 만족해 했습니다. 만들기 간단해 다음에도 또 만들어 먹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만들어 먹은 밀푀유나베 짝퉁(?)
- 내 마음대로 레시피 / 육수 만들기
포스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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