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기 #1 퇴사하고 사업 시작! (퇴사를 결심한 계기)

 

첫번째 전공과 직업
전문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4년제 디자인과에 편입 후 졸업을 했습니다. 학교를 다니며서 공모전에 참여해 작은 상 몇개 받기도 했습니다. 편집디자인 회사에 입사하고 이직하며 대리로 일을 하다가 건강 상의 문제로 퇴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첫번째 직업은 접게 되었고 어떤 것을 해야할까 고민을 했죠...

 

두번째 전공과 직업
09:00~12:00 마시지협회에서 마사지 배우기
12:00~13:00 이동 및 식사
13:00~18:00 지역아동센터에서 파트타임으로 돌봄교사
18:00~20:00 이동 및 식사
20:00~24:00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 공부

세부일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큰 틀에서 위의 일정대로 1년을 해 사회복지사게 되었습니다. 가족 관련 사회복지 기관에서 약 1년 근무를 하면서 느낀 것은 승진에 '석사 학위가 필요하다'였습니다. 사회복지 대학원에 입학해 공부를 하게 되었고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 보육원에 입사해 학업을 병행했습니다. 보육원에서 3년 정도 경력을 쌓고 승진하며 이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른 보육원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그리고 약 1년 3개월 근무하고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퇴사하게 된 이유
사회복지에서 디자인을 활용해야 하는 업무를 하지만 디자인 경력은 인정되지 않는 호봉 급여 테이블, 업무 강도에 비해 낮은 급여, 일 하지 않아도 돈버는 직원, 밤낮평일주말할 것 없이 울리는 카톡, 일관성 없는 결정 등...

 

사업을 시작하며...
부자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부를 잘 사용하겠습니다.
퇴사를 하면서 월급을 끊겼지만 후원하고 있는 기관의 후원을 끊지는 않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이 적다해도 베풀지 못하는 사람은 가지고 있는 것이 많아진다해도 베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가지고 있는 것이 적어도 베풀며 살기로 했습니다.
사업을 하고 돈을 벌어 사회복지법인을 차리고 싶습니다.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고, 이용자가 행복할 수 있는 기관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아직 시작 단계고 별거 없지만 성공할 것입니다. 그리고 목표한 바를 이룰 것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