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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응급실 : 손가락 다섯바늘 꿰매다 꼬매다

by 시갸 2018.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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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응급실에 가서 손가락 다섯바늘을
꿰매게 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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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꿰매다 VS 꼬매다

어느게 맞을가요?ㅋㅋㅋ
저는 '꼬매다'는 말을 많이 써서
둘다 표준말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그러나, '꼬매다'는
'꿰매다'의 방언이라고 하네요~
(강원, 경기, 경상, 충북)

개인적으로는 '꼬매다'가
발음이 쉽고 정겨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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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시작 하겠습니다.

이날은 너무 배고프고
힘이 빠지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몸보신을 할 겸
오리훈제볶음을 해 먹기로
마음 먹고 부엌에 갔습니다.

후라이팬에 오리훈제를 넣고
이어서 양파와 양배추를 썰어서
넣으려고 했습니다.

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전에 양배추 심(?)을
제거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일이 일어났어요 ㅠㅜ

양배추 심(?)을 자르면서
두번째 손가락이 같이 베였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베인줄 알고
지압을 하기위에 잘 누르고 있었고
시간이 얼마 지나 누르고 있던
손을 떼니.. 다시 피가..

여기서 뭔가 심각함을 느끼고
베인곳을 자세히 보았는데..
생각보다 깊게 베였네요 ㅠㅜ
베인 것을 보니 현기증과 식은땀이 쫙~
이런 경험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잠시 누웠다가 콜택시를 불렀습니다.
가까운 병원에 가려 해서 그런지...
콜택시가 잡히질 않네요;;

결국 지인찬스~를 사용했죠.
(데려다 주셔서 감사해요~)

5시 30분쯤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늦어 일반진료는 끝났고
응급실에 가서 접수했습니다.

손가락 베인 것은 응급하지 않아..
대기시간이 길었습니다.

대기실에서도 기다리고
안에 들어가서도 기다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한 것은 확실히 아니군..

의사분과 간호사분 등 병원 내의
대부분 사람들은 바빠보였습니다.
바쁘게 다니면서 한번씩와서
손가락 베인정도를 확인하고 갔습니다.
확인할 때 벌리니.. 으... 느낌 안 좋아

간호사분이 와서 베인 손가락이
마르지 않게 소독하고 감아주고 갔고
이어서 의사분이 와서 베인 손가락을
다섯바늘 꿰매고 갔습니다.
다시 간호사분이 와서 매디폼과
방수밴드 등..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왼손 이번에 3번째...
불쌍한 왼손 다음엔 안 다쳐볼게..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나오기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았고
62,130원 결제 후 병원 내에서
약을 받아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응급실 : 손가락 다섯바늘 꿰매다 꼬매다
포스팅 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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